
[BOOK] “일을 잘한다는 것” 을 읽고
2022. 10. 2. 12:27
Review
일을 잘한다는 기준은 사실 사람들마다 천차만별이다. 누구는 마감기한안에 일을 잘 끝내는 것이라고 말하고 또 다른 이는 항상 기대한 만큼의 성과를 해내오는 것이라고 말한다. 일을 잘하고 싶고, 어떻게 하면 일을 잘할 수 있을지 고민을 많이 하는 요즘이다 보니 이 책이 눈에 들어와 읽게 되었다. 원래는 굉장히 넓은 범위의 일을 상정하고 이야기하리라 기대를 했으나, 책을 읽어갈 수록 데이터분석가를 겨냥하듯이 족집게 과외처럼 말해주는 느낌이라 형광펜을 연신 칠하며 읽었다. 야마구치와 구스노키의 대담을 적어낸 방식이라, 그 둘이 앞에서 토크 콘서트를 하고 있고 나는 그걸 듣는 관객이 된 기분으로 책을 읽을 수 있어 읽기에도 어려움이 없었다. 결국 그들이 말하는 일을 잘한다는 것은 좋은 직감을 가졌다는 것이다. 좋..